삼척소방서(서장 이병은)는 10월20일 오전 10시부터 삼척해상케이블카 사고대비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7월과 9월 삼척해상케이블카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 중인 승객들이 불안에 떨고 일부 경상을 입은 경우가 발생했다. 

삼척소방서는 사고발생 시 긴급구조 관련 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역할분담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인명구조활동의 전개로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소방 14명, 해경 7명, 삼척해상케이블카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케이블카 자위소방대 초동대응훈련 △간이현장지휘소 운영 및 구조대원 케이블카 인명구조 실시 △소방·해경 인명구조 역할분담 및 협업체제 구축 등이다. 

삼척소방서 정맹교 방호구조과장은 “유사시 사고를 대비해 앞으로도 인명구조훈련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활동으로 사고수습능력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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