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관내 크고 작은 농기계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10월21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0월15일 오후 2시 경 임실군 강진면에서 A씨(74)가 운행하던 경운기가 전도돼 구출 후 병원으로 이송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년간(2017~2019년) 전주완산소방서에서 총 57건(전주시 완산구·임실군)의 농기계 사고가 있었으며 2020년 10월21일 현재까지 13건의 농기계 사고 관련 출동이 있었다.

빈번히 일어나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 철저 △농기계 조작요령 숙지 △음주 후 농기계운전 금지 △추락·전도 사고위험성이 높은 농로나 내리막길, 모퉁이에서 서행 등을 준수해야 한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농기계 사고의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사용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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