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월2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의용소방대 활동의 위축을 해소하고 도민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평택시 탄현1로에 위치한 태광중학교를 방문해 실습생 5명을 제외한 360여명의 전교생에게 각 반 모니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생활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등 감염예방수칙을 지켰으며 교육 기자재를 매번 소독하고 개인별로 위생장갑을 착용하는 등 앞으로 꾸준히 비대면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비대면 교육은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꾸준한 비대면 교육 추진으로 안전의식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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