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이 화재나 사고로 고통을 겪는 인천 지역의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119원의 기적’ 캠페인에 동참한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 10월20일 SK인천석유화학회사 본관 대회의실에서 인천 추현만 서부소방서장, 인천소방본부 정상기 조직예산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 SK인천석유화학 이효진 SHE∙Tech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9원의 기적’ 기부금 26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10월21일 밝혔다.

인천소방본부에서 운영 중인 ‘119원의 기적’ 캠페인은 소방관들이 재난 현장을 누비며 마주쳤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루에 119원씩 기부하는 프로젝트이다.   

작년 8월 소방관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돼 인천 지역의 기업들과 각계각층의 시민이 동참해 현재 총 12개의 기업∙단체를 포함 총 390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누적 모금액은 1억4000만원에 달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소방본부의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해 구성원 600여명이 함께 동참하는 의미로 이번 전달식을 진행하고 13번째 참여기업이 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마련됐다.

SK인천석유화학 이효진 실장은 “화재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분들께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현만 소방서장은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항상 앞장서는 SK인천석유화학이 이번에는 우리 119원의 기적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절망에 빠진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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