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제1회 전국 로프인명구조 경연대회’에서 전국 3위에 올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0월22일 밝혔다.

지난 10월17일과 18일 양일간 경기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로프를 활용해 보다 신속한 현장 구조 대응 능력과 기술을 축적하기 위해 실시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대회에서 대전소방본부와 충북소방본부가 한 팀을 이뤄 로프 기술을 활용한 인명구조 과제를 선보였다.

대회 평가는 4개 구간 로프 등반과 맨홀 및 고층 인명구조 등 과제해결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충남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 충북소방본부는 6명이 한 팀을 이뤄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을 뽐냈다.

충남소방본부에서는 119특수구조단 기동대 유민조 소방장과 전영수 소방교가 참가해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다.

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효과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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