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10월23일 오전 10시에 문수터널 관리사무소에서 터널 화재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온산 구조대, 웅촌119안전센터, 한국도로공사, 대보정보통신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청각 자료 활용 및 토론기반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대체했다.

또 터널 내 교통사고 및 화재 등 대형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절차에 의한 신속 대응으로 도로이용객의 안전 및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소방차 진입로 최단거리 확보 및 피난연결로를 통한 대피방안 마련,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활용한 무전방법 등을 익혔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훈련은 하지 못하지만 시청각 자료를 통해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훈련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난에 신속대응 및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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