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지난 10월23일 진주시 문산읍 소재 농업기술센터 신축공사현장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시설공사의 품질검수를 실시했다고 10월25일 밝혔다.

소방시설공사의 품질검수란 소방시설공사의 완공검사 신청 전(前) 단계에서 소방분야의 민간전문가를 검수위원단으로 구성해 설치된 소방시설의 적법성 및 적합성, 유지 관리 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살펴본 후 보완토록 하는 시책이다.

이날 검수에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비상전원, 소방시설의 내진설계에 따른 시공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번 검수로 지적된 사항은 즉시 재시공 및 수정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소방본부 주관으로 올 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이 제도는 공사의 완성도를 높여 건축주와 건축물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신축 공사현장이 도내 8회째이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소방시설공사의 품질향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와 직결되는 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시설 공사의 관리·감독을 통해 시공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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