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10월25일 새벽 5시47분 경 남동구 만수동 상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차량 15대, 대원 50여명을 동원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했다고 10월26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자고 있던 3층 거주민이 전기난로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화재로 침대 및 이불 등 집기류 등이 소손돼 소방서 추산 12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남동소방서 박인식 현장대응단장은 “인명피해 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주택 내부는 전기, 전열기구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다양한 원인의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보이지 않는 곳의 먼지 등으로 인해 전기적 원인의 화재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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