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하종봉)는 10월26일 화재현장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한 시민 문동진(남, 50세)에게 화재 유공 시민표창을 수여했다.

화재는 지난 10월10일 오후 7시57분 경 해운대구 좌동에 소재한 주거용 오피스텔 2층에서 발생했고 당시 유공 시민은 공용세탁실 화재현장을 목격 후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신속히 분말소화기 5개로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자 옥내소화전을 전개 방수해 초기진화했다.

또 입주민 대피 유도까지 실시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주거용 오피스텔의 화재로 신속한 화재 진압 및 인명대피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상황이었다”며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그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높이 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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