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10월27일 오후 2시 양동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월28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서구청,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양동시장 소방차량 출동로 구간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캠페인으로 시장 상인 등 시민에게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시민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이렌 취명 후 긴급 출동훈련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주변 불법 주ㆍ정차 단속 및 계도 ▲긴급자동차 양보운전 및 우선통행 당부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계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홍보 등이다.

이천택 서부소방서장은 “소방차에게 길을 비켜주는 시민의 작은 배려가 생명을 구하는 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며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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