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전문의용소방대(대장 김형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의용소방대 전담팀' 운영을 지난 10월28일부터 재개했다고 10월29일 밝혔다.

이번 돌봄서비스는 화양면 일원에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상 활동에 도움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여수소방서,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합동하여 돌봄서비스를 진행했다.

또 소방서에서는 서비스 수혜자인 어르신들에게 전기·가스 사용 등 생활 안전수칙 및 간단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알려드리고 소화기, 마스크 등 기초소방시설 및 의료물품도 제공했다.

특히 119구급대원도 동행해 혈압, 혈당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 및 119안심콜 가입 안내 등도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코로나19 로 인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큰 어르신들을 직접 보살펴 드릴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소방서와 의용소방대는 안전과 의료에 취약한 지역 및 계층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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