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특수대응단이 지난 10월27일 화성시 우정읍 입파도에서 유인도서 재난대응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29일 밝혔다.

훈련은 소방 사각지역의 신속한 출동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소방헬기를 활용해 유인도서 접근 및 대원과 장비 하강에서부터 경사면 추락 환자 로프 구조 등을 실시했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주민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전용호 특수대응단장은 “이번 소방합동훈련을 통해 소방헬기를 이용한 접근이 쉽지 않은 유인도서 재난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화성시 국화도, 입파도, 제부도 등 총 5개소의 유인도서가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매년 유인도서에서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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