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신현수)는 지난 11월5일 남구 대연3동 대동마을 100여 세대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남부소방서, 감만119안전센터, 대연3동 통장, 주민 등 20여명으로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 ▲명예소방관 위촉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충환 통장이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됐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화재 발생 시 소방 출동로 협소, 소방용수시설 부족 등 신속대응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에 화재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 보급과 소방안전교육훈련을 통하여 주민 자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함이다.

신현수 남부소방서장은 “소방차 출동로가 협소하고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은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의 발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을 위해 주민 스스로가 화재 안전지킴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