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민호준 미래119안전센터장이 지난 10월29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서 119회 헌혈을 달성했다고 11월8일 밝혔다.

민호준 센터장은 1991년 소방공무원 임용된 후 1995년 첫 헌혈을 시작해 지난 10월 말까지 받은 헌혈 증서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모두 나눠 주거나 기부하고 있다.

▲ 민호준 센터장

지난 2017년에는 헌혈 100회를 달성했으며 대한적십자사가 100회 이상 헌혈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헌혈명예장도 수상했다.

민 센터장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다”며 “퇴직 후에도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헌혈을 계속 이어 나가 300회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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