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는 11월9일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해 소방서 청사 앞 대한적십자 차량에서 소방공무원이 헌혈운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및 감염 우려로 헌혈에 대한 사회적 참여 부족이 지속되면서 혈액 보유량 감소와 수급난이 심각한 단계로 알려져 소방서에서 조금이나마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11월9일 헌혈 차량뿐만 아니라 지난 11월6일부터 11월9일까지 충주시 성서동 소재 헌혈의 집을 방문해 소방의 날에 헌혈에 참석하지 못한 소방공무원 및 의무소방원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구 충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며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작은 부분에서부터 행동하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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