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11월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에 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갖았다.

올해는 국가소방 원년의 해로 58주년 소방의 날이며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고성산불, 의암댐 실종자 수색 등 현안업무 유공자를 포상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 소방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와 본부직원들이 참석해 포상자를 축하했다.

정부포상에는 김충식 소방본부장이 봄철 동해안 대형산불 최소화와 현장대응력 강화에 힘써온 유공으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표창은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5명,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39명, 소방청 청장상 56명, 강원도 도지사상 106명, 강원도 의회 의장상 56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한편 강원소방본부 소속 18개 소방서에서는 표창 수여식을 마치고 간담회를 개최해 그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앞으로 현안업무에 대한 결의도 다졌다.

김성호 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먼저 조직과 지역으로부터 인정받는 소방공무원의 표창을 축하한다”며 “이번 국가소방의 날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강원소방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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