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원 3명에게 정부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포상대상자는 국민훈장 목련장에 오형진 김제남성의소대장, 대통령 표창에 김황곤 오수남성의소대장, 국무총리 표창에 김순자 군산여성의소대장이 선정됐다.

특히 오형진 김제남성의소대장은 재난현장 소방활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전북의소대연합회 창설 이래 ‘국민훈장’을 받은 첫 전북도 의소대원으로 기록되는 영광을 안았다.

국민훈장은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국가가 주는 최고 훈격의 서훈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부포상 대상자 중 국민훈장 등 대상자 3명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전수하고 나머지 대상자들은 각 소방서별로 수여식을 진행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민이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곳에는 항상 의용소방대가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일에 의용소방대가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