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11월9일 오전 도청 23층에서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0여명의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9명에 대해 표창을 시상하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소방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소방활동 영상물 시청, 소방가 제창,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기정 소방령이 대통령 표창, 박춘천 소방령이 국무총리 표창을, 박은자 대원이 장관 표창, 정경아, 고경석 대원이 소방청장 표창, 이용승, 김태현, 정창원 대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도내 17개 소방서에서도 자체적으로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소방공무원 등을 표창하고 그동안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기회를 갖는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국가직으로 전환되고 처음 소방의 날을 맞이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하고 소방가족의 긍지를 높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데 맡은 바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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