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회장 이택구)는 지난 11월7일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소재 윤봉길기념관 강당에서 ‘소방시설관리사의 능력향상을 위한 세마나’가 개최했다고 11월10일 밝혔다.

이날 이택구 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회장은 “협회는 회원의 권익과 국민안전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회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세미나와 직무교육을 정례화하겠다”며 “형식적인 법적 점검을 벗어나 현실에 맞는 성능과 기능 위주의 점검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해외에서 실시하는 ’소유주의 주기적인 ITM(Inspection, Testing, Maintenance)‘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청 소방분석제도과 김문하 계장이 참석해 ‘향후 소방시설자체점검제도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앞으로 법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의와 활발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어 협회 임경연 제도위원회 위원장의 ‘자체점검 개선방향 논의’, 박수진 교육이사의 ‘소방점검에 필요한 법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과 토요일에 치러진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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