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11월9일 오전 본부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협력단체, 권영진 대구시장 등 내‧외빈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에게 정부포상 7명, 장관‧시장‧청장 표창 34명에 대해 표창을 시상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대구 지역 8개 소방서에서도 자체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권영진 시장은 “국가직 전환 후 처음 맞이하는 소방의 날을 축하드린다. 지방직, 국가직 상관없이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면서 “특히 ‘코로나19’로 대구시민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망설임 없이 대구로 달려와 준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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