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소방서(서장 이종구)는 11월10일 오후 2시 유성구 노은동 소재 계룡리슈빌 아파트에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대응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0월8일 울산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시내 고층건축물 거주자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현장대응 능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70m 굴절사다리차와 소방헬기를 이용한 이번 합동훈련은 아파트최고층인 31층 107동을 대상으로 굴절사다리를 전개해 화재진압 후 헬리포트에서 헬기를 운행한 인명구조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건물구조와 현장 상황 등 적응에 필요한 전문 팀 단위 전술훈련으로 현장대응 능력 강화 효과를 극대화했다.

유성소방서 이종구 현장대응단장은 “일회성 훈련이 아닌 현장에 강한 맞춤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층건축물 화재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