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지난 11월12일 기장군 내 전통시장인 기장시장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대책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고 11월13일 밝혔다.

협의체 구성은 기장시장 번영회장 및 자율소방대원들과 기장소방서 담당 실무진으로 이날 오고간 주요 내용은 ▲시장상인회 중심의 점포 점검의 날 운영 ▲비상소화장치함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 설치 보강 ▲화재 시 소방차 시장 내부진입 가능 훈련 등 시장 내 화재발생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와 함께 화재 시 신속하게 소방차량이 시장 내부로 진입하기 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도 함께 진행돼 시장 상인들과 함께 유사 시 화재 초기진압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간을 보냈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기장시장은 기장의 역사와 상인 등 군민의 삶이 그대로 담겨있는 역사가 깊은 장소”라며 “기장시장을 화재로 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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