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가스사용량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앞두고 복도식 아파트 가스배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월15일 밝혔다.  

대전시는 오는 11월17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 시내 20년 이상 된 복도식 아파트 99곳의 도시가스 입상배관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시와 5개 자치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세종지역본부, 씨엔씨티에너지(CNCITY)에너지와 합동으로 4개 반 20여명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실시한다.

점검반은 대전시 내 복도식 아파트 377곳 중 20년 이상된 아파트 99곳의 도시가스 입상배관을 점검하며 가스배관의 콘크리트 벽체 통과부에 대한 가스누출 및 부식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가스배관 가스누출 발견 시 시설물 관리주체로 하여금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가스배관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시설물 보수ㆍ보강 등 완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대전시청 과학산업국 정대환 기반산업과장은 “가스배관 관리를 소홀히 여기다 큰 사고가 날 수 있는 만큼 철저하게 위험요소를 예방, 점검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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