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오는 12월3일에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비 안전한 시험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 내 권선고등학교 등 9개 시험장에 대해 오는 11월27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1월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수능시험이 안전하게 진행될 있도록 △소방시설등의 작동가능여부 및 고장상태 확인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실태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위치 진입로 파악 △교실 내 소화기 비치 및 작동기능(외관)점검 △난방기기 사용 안전관리 및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을 점검한다.

또 교직원 등 시설관계자에 대해 화재예방, 초기대응요령, 소화기 사용법 교육, 시험장 난방시설 등 전기·가스 시설 안전성 확인 등도 교육한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 발견되는 미비사항은 현지시정과 조치명령을 통해 시험일 전까지 보완조치 하겠다”며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의 안전과 수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소방안전 및 경계 활동 등 대학수학능력 시험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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