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대장 이상진, 김경애)는 지난 11월13일부터 오는 11월20일까지 권선구 고색 2동 노후주택 밀집지역 마을 190가구에 대한 겨울철 맞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고 있다고 11월17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은 층별 소화기 1개 이상,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수원남부 의용(여성)소방대는 권선구 노후주택 밀집지역 마을 고색동 190가구를 찾아 주택용 소방시설(감지기 380개 및 소화기 190개)을 설치함과 동시에 소화기 및 감지기 사용법 관리 교육 등 주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지역 겨울철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상진 의소대 남성 연합회장은 “주택화재는 심야 취약시간대에 주로 발생해 화재발생을 인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기 쉽다”며 “관내 모든 주택에 주택용소방시설이 설치되는 날까지 계속 보급에 앞장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의소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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