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가을철 산불 예방 및 진압대책을 마련했다고 11월17일 밝혔다.

공주시는 최근 5년간(2015~2019) 총 146건의 산불이 발생해 12.4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연중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낮은 강수량 등 건조 일수 증가로 산불 발생이 연중화되고 있으며,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에 의한 화재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나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공주소방서는 산불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산불 발생시 정확한 상황관리를 통해 산림인접 민가·주요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하고자 공주 지역 맞춤형 가을철 산불 예방 및 진압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예방홍보(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및 취약지역 예방 순찰 등) ▲산불진압장비 정비 및 소방용수시설 확보 ▲문화재 합동안전점검 및 화재진압훈련 ▲산불 긴급대응태세 확립 등 세부대책이 포함됐다.

공주소방서 강성식 화재대책과장은 “산불은 자칫하면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초래하므로 불법소각 금지 등 시민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주 지역 맞춤형 산불 대응대책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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