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11월17일 코로나19 위기극복 응원을 위한 방역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기부된 방역물품은 KF94 마스크 1만장으로 주식회사 서한안타민 이균길 대표와 대한민국 재향소방동우회 인천지회 김기창 회장이 참석해 직접 전달했다.

김기창 회장은 “꺽일줄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소방업무에 노고가 많은 후배 직원들을 격려하고 최일선에서 확진자와 접촉하고 있는 구급대원을 보호하고자 서한안타민과 손을 잡고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균길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고 또한 소방관들의 건강은 시민의 건강이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대원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천소방본부 차명진 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방역물품을 기부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부받은 마스크는 구급차, 청사로비, 민원실 등에 비치해 직원들과 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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