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서장 최대붕)는 11월18일 오전 소방서 회의실에서 구조구급 대원의 감염방지를 위한 ‘2020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장, 소방 전담구급지도의사(개금백병원 응급실장 김양원 교수), 구조구급업무 관련 담당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회의는 ▲2020년 감염관리 실적 및 2021년 감염관리 개선방안 ▲구급대원 보호장비 현황 및 유지관리 방안 ▲코로나19 관련 추진사항 등이다. 

한편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등 부산에서도 재확산의 위험이 항시 상존하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대원의 감염 및 구급장비로 인한 시민으로의 2차 감염을 방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대붕 부산진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구조구급대원 안전관리 표준절차를 준수해 전염성질환의 전파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시민에게 보다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