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11월18일 오후 3시 진해구 마천동 내곡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에 의한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선정한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팍식을 가지고 명예소방관을 위촉했다. 또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내곡마을 7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7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40개를 보급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거나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은 소방차 도착 시간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며 “지역 주민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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