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임정호)는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함께 장안구 거주 화재피해 주민 지원에 나섰다고 11월19일 밝혔다.

지난 11월16일 오후 6시55분 경 수원 장안구 정자동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진압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창문으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분출하고 있었으며 이 불로 책상, 집기류 등 가재도구가 모두 불에 탔다.

수원소방서는 화재피해 주민의 심적 고통을 덜어주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사전 협약을 맺고 휴지, 물티슈, 라면 등 생필품 지원에 나선 것이다.

앞서 수원소방서는 지난 2018년 3월16일 홈플러스 북수원점과 ‘ONE-STOP 화재피해복구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구호 물품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다짐한 바 있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화재 피해 주민의 경우 복구하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과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서가 피해 주민 복지 허브가 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거 지원 및 의료지원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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