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11월4일부터 11월18일까지 관내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22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11월19일 밝혔다.

‘발달재활서비스 사업’은 성장기의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조사는 수원시 장애인복지과 요청에 따라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 지정을 위해 시설 기준중 소방시설법 제9조에 따른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소화기구 및 피난기구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화, 경보 및 피난설비 등 소방시설 관리유지 및 정상작동 여부 ▲소방안전관리자 자율방화관리 이행 여부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 여부 등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에 소방시설이 법령에 적합하게 설치 유지관리를 집중적으로 확인 조사했다.

또 시설 관계자에 대해 화재예방, 초기대응요령,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위험 3대(전기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겨울 난방용품 안전사용,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교육도 병행했다.

수원남부소방서 이원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 “발달재활서비스 제공기관은 성장기 장애아동 등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 시 자력대피가 어렵기 때문에 다수의 인명피해로 직결된다”며 “소방특별조사 등 지속적인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해 대형화재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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