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11월18일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안전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전기자동차사고 구조 활동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 정책 강화 등으로 전기자동차의 수요 급증과 더불어 전기자동차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일반 차량의 구조나 전기 시스템의 위치가 상이하기 때문에 구조 활동 시 많은 어려움과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부평소방서는 관내 한국지엠 인천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전기자동차 관련 지엠 본사 전문 강사를 통해 전기자동차 개념, 구조, 종류 등 전기자동차 사고 발생 시 습득해야 할 기본 사항들을 확인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국지엠 전기차량(3종) 이론 및 실습 교육 ▲전기자동차 구조 및 사고 현장 위험요인 ▲전기자동차 구조 시 고압전류 안전조치 등으로 진행됐다.

부평소방서 문주용 119구조팀장은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관련한 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속적으로 전기자동차 사고 시 구조 훈련 및 교육을 통해 구조 능력을 배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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