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강호정)는 지난 10월15일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 실의에 빠진 화재피해주민 두 세대를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자활을 돕고자 11월19일 ‘119안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119안전기금 전달식은 화재피해 주민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를 안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직접 찾아가서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화재피해주민 고모씨(남, 58세)에게는 119안전기금(생활안정자금) 500만원, 안모씨(남, 44세)에게 119안전기금(생활안정자금) 50만원을 전달했으며 두세대 모두 소방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화기도 전달했다.

강호정 사하소방서장은 “소방관은 각종 화재현장에서 많은 화재피해주민을 접하며 누구보다도 그들의 아픈 마음과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절실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어려운 상황에 빠진 화재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화재피해를 입어 지원하는 일이 없도록 예방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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