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지난 11월20일 오후 6시25분 경 강화읍 관청리 인근 도로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해 차량에 갇힌 탑승자를 구조했다고 11월23일 밝혔다.

강화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바, 차량이 약 2m 깊이의 수로에 빠져 전복된 상태로 운전자를 포함한 2명은 차량을 탈출했지만 동승자 A씨(남, 76세)가 차량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원이 접근해 차량문을 개방 후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다행히 A씨는 큰 부상은 없었으나 전신 쇠약 증상을 보여 현장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강화119구조대 김용수 대장은 “강화군은 굽은 도로가 많아 사고가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항상 서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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