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한달간 ‘고층건축물 피난안전구역 표시층 부착’ 특수시책를 추진한다고 11월23일 밝혔다.

고층건축물 피난안전구역 표시층 확인 커버 부착은 지난 10월8일 울산 삼환아르누보아파트 화재 등 최근 8년간 주거시설의 화재발생율이 27.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신속한 대피를 위해 추진됐다.

추진 내용은 ▲피난안전구역 설치대상 현황 및 규격파악 ▲확인커버 부착 후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실시 ▲승강기 게시판에 피난대피시설 안내도 게시 등이다.

송도소방서 조보형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고층건축물 피난안전구역 표시층 확인 커버 부착을 통해 시민이 평소에도 피난층의 위치를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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