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 소방방재청 차장이 지난 7월18일 소방방재청 운영지원과 인사담당자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7월20일 확인됐다.

이기환 차장은 작년 10월부터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만두겠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7월20일 이기환차장실 김성대 비서는 세이프투데이 기자와 통화에서 “이기환 차장이 이번주 월요일(7월18일) 소방방재청 인사담당 부서에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했다”며 “류충 충북 소방본부 음성소방서 서장의 ‘본부 대기발령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소방방재청 7월20일 이기환 차장의 공식 일정에는 ‘소방방재청 내 근무’로 적혀있다. 세이프투데이는 이기환 차장과 직접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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