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심평강)와 군산소방서(서장 최한신)는 7월20일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와 이곡리 일대에서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전기안전공사 점검팀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안전복지 서비스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농촌지역 독거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위해 전 세대 전기·가스·보일러 점검과 화재예방 교육·홍보 활동이 집중적으로 전개됐다.

또 마을경로당 보수공사, 방역활동과 폐농자재수거 등 생활환경개선과 이미용서비스, 119구급함·해충퇴치기 설치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함께 제공됐다.

이에 앞서 상평리와 이곡리에서는 마을 주민과 지역의용소방대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가 치러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심평강 소방안저본부장은 “도민의 행복은 안전 위에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안전에 취약한 농촌 지역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후 행사로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표지판 제막식과 함께 마을 전세대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보급활동이 이어졌다.

‘119안전복지 서비스의 날’은 농촌·도서지역 마을과 사회복지시설,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생활시설점검·정비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안전서비스와 이미용·목욕봉사, 가전제품수리, 생필품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화재피해저감과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7월부터 도내 전 소방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운영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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