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재난안전교육 전문가 육성을 위한 ‘제6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공단소방서가 1위(최우수상)를 차지했다고 11월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지난 11월20일 각 참가팀별 영상물 촬영을 진행하고 제출된 영상물을 전문가가 비대면 심사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에는 인천지역 각 소방서 대표로 선발된 10명의 소방안전강사가 참가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갖춘 안전교육 전문가를 발굴 육성하여 대시민 소방안전교육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대회로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발표주제는 유아, 학생, 노인 등 다양한 연령별 소방안전교육 교안들로 ▲불이 나면! 안전하게 대피해요!, 학교에서도 안전약속을 지켜요! ▲즐겁고 안전한 캠핑! 등 쉽고 재미있는 주제로 선정됐다.

인천소방본부 나기성 안전문화팀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시민 소방안전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차지한 공단소방서는 인천시장 상장 수상과 함께 2021년도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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