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은 11월30일 영종도 전소교에서 추락사고 대비 사고수습능력 및 현장대응태세를 확립을 위한 교량 추락사고 로프전문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갯벌에 자동차가 추락해 내부에 요구조자 발생, 육상에서 도보로 진입 시 소요시간 지체 및 장비운반 불가한 상황 등을 가정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육상에서 도보로 진입시 소요시간 지체 및 장비 운반이 불가한 상황을 가정해 특수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목표를 둬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는 구조대원 전원이 참여해 각종 구조장비를 활용한 교량추락사고 대비 실제 발생가능 사고유형별 인명구조기법 현장실습을 했다.

주요 내용은 ▲로프작업 계획과 접근성 강구 및 안전관리 능력 강화 ▲현수점 및 확보물에 2 Point 이상 로프 설치(균등 분배) ▲구조대원 로프매듭법 및 로프 운영을 통한 확보물 설치 능력 강화 ▲상황발생시 골든타임 확보 능력 배양 등이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영종도는 섬 지역 특성상 대교 및 교량이 많고 초행길인 나들이 객들의 교통사고 등에 의한 추락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훈련을 통해 교량 추락사고 대비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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