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김현)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으로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및 전통시장 내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주민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소화전과 호스나 호스릴 등을 연결해 보관하는 장치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지역주민이 활용해 누구나 초기대응을 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이다. 주로 진입하기 곤란한 지역이나 고지대에 설치돼 있다.

동절기에는 전기난로 등의 난방기구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율이 높아지기에 이에 대한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

미추홀소방서는 관내에 유지관리 중인 비상소화장치에 대해 주요부분 확인, 소화전 사용장애, 장애 발견시 시정조치 등의 활동과 함께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주민교육을 병행으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활동을 실시했다.

미추홀소방서 김성일 대응총괄팀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구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기에 이에 대한 대비와 예방을 적극 실시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비상소화장치 주민교육 실시와 소방력 편성을 통해 겨울철 화재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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