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방서(서장 이병은)는 12월1일부터 12월23일까지 관내 13개소의 야영장(캠핑장) 중 겨울철 휴업을 하는 4개소를 제외한 9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2월1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야영장 캠핑장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할 예정이다. 

야영장의 경우 화재취약시설 임에도 안전시설 설치가 미흡해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사항은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의 안전시설 설치 여부 ▲소방차량 부서위치 및 진입로 등 화재진압활동 장애요인 확인 ▲화기취급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 방지 지도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등의 사고 사례 관계자 설명 등이다.

이병은 삼척소방서장은 “다수의 야영시설이 편의 시설은 잘 갖춰진 반면 안전시설의 설치는 미비하다”며 “관내 캠핑장의 안전시설의 점검과 관계자 교육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