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은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도내 68곳 시험장에 소방안전관리관 배치 및 코로나19 자가격리 수험생 이송체계를 가동한다고 12월1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관은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춘 소방공무원으로 시험장에 배치돼 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수험생 체온측정 및 방역수칙 지도의 임무를 수행한다.

전북소방본부 오정철 구조구급과장은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수험생을 119구급차를 활용해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특별 이송체계를 가동해 코로나19 특별 방역에도 철저를 기한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코로나19 감염우려 없이 안전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