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지난 11월30일 경기소방학교에서 제7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광주소방서 전은주 소방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7회째를 맞는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우수한 소방안전강사를 발굴·육성하고 소방안전교육 품질을 향상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경기도는 지금까지 전국대회에 6번 출전해 3번 수상했으며 특히 2019년 대회에서는 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강사를 배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4개 관서에서 제출한 강사들의 교안을 1차 서류전형을 통해 선발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강사가 2차 본선대회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광주소방서 전은주 소방장의 유아 대상 교안인 ‘소방서에서는 어떠 일을 할까요?’ 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전은주 소방장은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소방장 외에 안산소방서 손정원 소방장이 우수상을 용인소방서 오진숙 소방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은주 소방장은 눈길을 끄는 독창적인 강의 전개방법과 프레젠테이션 스킬을 선보여 강의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앞으로 출전하게 되는 전국대회에서 수상을 기대케 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서승현 생활안전담당관은 “심사위원으로 와주신 여러 교수님들이 배울 정도로 잘 한다고 입을 모아 칭찬할 만큼, 모든 직원의 노력이 강의에 묻어나 온다”며 “다들 상을 받아도 될 만큼 잘 했으니 모두에게 축하한다. 도민에게 도움되는 소방안전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