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소방서 최초 대학생 의용소방대원이 탄생했다고 12월1일 밝혔다.

입대한 인원은 5명으로 현재 대학생의용소방대가 따로 없어 전통시장전문대에 입대했다. 이들은 현재 경상대학교 및 경남과학기술대에 재학 중으로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의소대원을 모집한다는 기사를 보고서 지원하게 됐다고 한다.

이들은 기본적인 의소대의 역할을 하면서 스마트기기에 능해 사진, 동영상 등을 활용한 SNS활동 및 전공과 특기 등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가진다. 점차 고령화 되고 있는 의소대에 큰 활력을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진주소방서는 대학생의소대가 따로 조직돼 있지 않지만 내년 중으로 대학생의소대를 발대할 계획이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소방의 활동 분야가 넓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의용소방대도 이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이 필요하다”며 “대학생 의용소방대가 교육의 도시 진주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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