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2005년 9월 이전 생산)’ 소유자들에게 반드시 리콜 서비스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12월11일 밝혔다.

지난 12월2일 위니아딤채는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판매된 278만대의 김치냉장고를 전량 수거해 노후 부품 무상교체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 한 아파트에서 위니아딤채 리콜대상 김치냉장고 화재로 2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1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전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도내 올해 11월 말까지 위니아딤채 리콜대상 김치냉장고로 인한 화재는 모두 12건이며 부상자 2명이 발생하고 5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위니아딤채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김치냉장고 소유자들에게 화재발생 위험성을 알리고 반드시 무상으로 진행되는 리콜 서비스 받을 것을 권고하고 나선 것이다.

리콜 정보는 위니아딤채 홈페이지(www.winiaaid.com/service/free/request) 또는 고객상담실(1588-9588)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화재 예방 최고 백신은 안전의식”이라며 “도민 모두 사용 중인 김치냉장고를 확인하고 리콜대상일 경우 즉시 서비스를 받아 안전하게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북소방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리콜 원인’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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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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