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송도 관내 대학교캠퍼스 동문 인근 도로상에서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11일 밝혔다.

소방관 16명와 차량 5대가 참가해 화학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질산 운반중이던 차량의 교통사고로 인한 누출 및 화재발생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출동단계부터 현장도착시까지 취급 물질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대응방법 전파 ▲대응기본자료 바인더를 활용해 무선통신을 통한 소화(중화)방법 및 인체위험성 전파 등으로 진행됐다.

송도소방서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과 관련한 전반적인 소방 활동을 점검하고 화학사고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검토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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