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김태한)는 코로나19 등 다수의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적극대응을 위해 12월16일부터 음압형 특수구급차를 둔산소방서에 배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전소방본부는 감염병전담 일반구급차 5대와 환자이송용 음압 들것 10대를 일선 소방서에 배치해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3537명을 이송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배치되는 음압형 구급차는 감염성 구급활동에 최적화된 특수차량으로 환자실에 음압을 형성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도록 제작됐으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중증 감염병 환자 이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음압형 특수구급차 도입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감염병환자 대응역량을 강화해 빈틈없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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