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12월15일 오전 10시 소방서 3층 강당에서 각종 전염성 질병과 유해화학물질의 접촉에 위험이 높은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감염방지 대책을 논의하고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감염방지위원회는 코로나19로 부산시 전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자문위원인 부민병원 김병훈(지도의사)를 포함해 구조·구급대원 등 9명이 ZOOM을 이용한 온라인 비대면 방식(화상회의)에 참여해 회의를 진행했다.

류승훈 북부소방서장은 “구조ㆍ구급대원들은 현장활동시 환자들과 잦은 접촉으로 각종 전염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데 특히 2020년도에는 코로나19가 발생해 전염성질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대원들의 안전 확보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감염방지 대책 마련을 최우선과제로 여겨진다”며 “구조ㆍ구급대원들을 전염성 질환 및 유해화학물질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곧 시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는 일념으로 감염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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