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소속 구조대원 오세학 소방위가 생물테러 대비·대응 업무에 헌신한 노고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월4일 밝혔다.

전국에서 생물테러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유공자 3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창원에서는 오세학 소방위가 유일하다.

21년간 소방공무원(구조특채)으로 총 2097건의 구조출동을 하며 적극적인 인명구조로 타의 귀감이 됐고 생물테러 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인체제독, 환경제독 활동 등에 공헌했다.

특히 2년 전 공장 내 암모니아 누출 사고에서 용기 메인벨브를 차단하고 충전용기 밸브 잠금조치로 대기오염 최소화에 공헌했으며 작년 생물테러 대응훈련을 위해 보건소에서 직원들을 교육하는 교관으로도 활동해 현장활동과 교육활동 등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표창 수여식이 취소돼 작년 12월30일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이 표창 수상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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