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서장 이정래)는 오는 1월10일까지 본격적 2차 북극 한파특보에 따라 동절기 소방장비 운용∙조작상태를 점검하고 완벽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있다고 1월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월7일부터 1월10일까지 영하 15℃ 내외로 기온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전기 히타 등 각종 전열기 사용이 집중되면서 화재발생 위험 증가과 동파에 따른 출동태세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119구조대ㆍ119안전센터는 출동차량 차고 보온 유지와 배관 동결방지 조치, 도로결빙 대비 월동장비 물품 적재(스노우체인, 열화칼슘), 출동 중 블랙아이스 대비 감속운행 및 방어운전, 고드름 제거 등 생활안전구조 철저 등 현장대원 안전관리에 최우선 현장활동에 주력한다.

또 구급차량 난방기 점검, 생리식염수 보온조치, 환자용 담요 확보, 관내 한랭질환자 치료가능 병원 및 병상 현황 관리·공유를 통해 매서운 한파관련 응급환자 발생 대비하고 노숙인 밀집지역, 쪽방 등 강추위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으로 화재 위험과 수도관 동파,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및 빙판길 낙상사고 등 한파에 따른 생활민원 신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와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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